인천시는 6월까지 금융부채 5900억 원을 상환해 최대 39.9%였던 채무비율을 24.1%로 낮췄다고 3일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국비와 보통교부세를 사상 최대로 확보하고 재정건전화 3년 계획을 펼친 결과 행정자치부 지정 ‘재정위기 주의 단체’에서 벗어나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하반기까지 금융채무 2800억 원을 추가로 갚은 뒤 행자부 재정위기관리위원회에 ‘재정위기 주의 단체’ 해제 심의를 신청할 예정이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