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장현 리슈빌 더스테이’
경기 시흥시 장현지구에서 처음 선보이는 기업형 임대주택 ‘시흥장현 리슈빌 더스테이’ 전용면적 84㎡A형의 주방 모습. 입주자가 직접 꾸미는 ‘DIY 공간’이 있는 게 특징이다. 계룡건설 제공
○ 시흥 내 광역교통망 호재
단지 바로 옆에 능곡선사 유적지가 있고 장현천과 군자봉이 가까워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 내에는 장현천을 내다볼 수 있는 ‘수변 카페나루’가 조성된다. ‘나눔교육’ ‘건강돌봄’ ‘가족힐링’ 등의 주제로 이뤄진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 주변 승지초등학교, 능곡초등학교를 아파트에서 걸어서 통학할 수 있어 초등학생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능곡고등학교, 능곡도서관도 인접해 있다.
뉴스테이는 의무 임대 기간인 최소 8년간 임대료 상승률을 연 5% 이내로 책정해야 한다. 이 단지는 임대료 상승률을 연 3% 이내, 보증금 상승률을 2년에 5% 이내로 정해 신혼부부 등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 입주자가 꾸미는 ‘DIY 공간’ 등 특화설계
이 아파트는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대부분이 4베이(앞 발코니 쪽에 방 3개와 거실을 일렬로 배치) 구조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 효과를 높였다.
이 단지는 계룡건설이 선보이는 ‘리슈모어 서비스’가 도입된다. 건설사가 입주자들 특성에 맞춰 카셰어링(차량 공유), 무인택배 등의 서비스를 해주는 것이다. 특히 시흥장현 리슈빌 더스테이는 육아 관련 서비스를 강화했다. 전문 보육기관과 손잡고 단지 내에 어린이집을 직접 운영한다. 또 베이비시터 업체와 함께 맞벌이 부부를 위한 육아·가사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입주민의 취미, 교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산업기술대 평생교육원과 협약해 학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내놓는다. 입주는 2019년 7월에 할 예정이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