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 이상 없지만 열흘 부상자 명단… 최지만은 양키스 ‘25인 로스터’에
직전 등판에서 왼쪽 발에 타구를 맞은 LA 다저스 왼손 투수 류현진(30)이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오르며 전반기를 마감했다.
다저스 구단은 5일(한국 시간) 현역 로스터(25명)를 정리하며 류현진을 열흘짜리 DL에 올리고 오른손 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을 엔트리에 등록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은 열흘 이상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 한 차례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하고 (후반기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달 20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4회 안드렐톤 시몬스의 강습 타구에 왼쪽 발을 맞았다. 정밀 검사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통증이 사라지지 않았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