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화면
그룹 룰라 출신으로 1990년대를 주름잡았던 가수 채리나가 성형수술 사실을 쿨하게 인정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보스 시스터즈~ 전설의 언니들!’ 특집으로 가수 이효리, 채리나, 가희, 나르샤가 게스트로 참여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채리나는 “제 기사에 달리는 댓글을 다 보는데, 저한테 ‘성괴’라는 악플을 많이 다시더라”며 “처음에는 무슨 뜻인지 몰라서 해삼, 멍게 이런 해산물인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효리는 “너무하다. 그래도 사람한테”라고 말했고, 채리나는 “뭐, (성형수술을) 했으니까 듣는 거다”라고 쿨한 모습을 보였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6일 온라인에 “채리나야말로 사건 사고 하나 없는 진짜 착실한 연예인이다. 룰라 봐라(yack****)”, “채리나가 직접 성괴라는 줄임말을 얘기하는데 마음이 아프다(blec****)”, “본인이 본인 돈 주고 성형하겠다는데 뭔 오지랖들을 다 떨고 있나(reme****)”, “니한테 잘 보이려고 사는 것도 아닌데 어디다 대고 얼굴 평가냐(rjae****)”, “하지만 그래도 언니는 예뻐요(kwis****)”, “성형했으면 어떠냐(dewu****)”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채리나는 KT위즈 야구선수 박용근과 지난해 11월 결혼해 행복한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