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라디오스타’ 채리나 “‘성괴’ 악플? 수술했으니 듣는 것” 쿨한 언니

입력 | 2017-07-06 11:30:00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화면


그룹 룰라 출신으로 1990년대를 주름잡았던 가수 채리나가 성형수술 사실을 쿨하게 인정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보스 시스터즈~ 전설의 언니들!’ 특집으로 가수 이효리, 채리나, 가희, 나르샤가 게스트로 참여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채리나는 “제 기사에 달리는 댓글을 다 보는데, 저한테 ‘성괴’라는 악플을 많이 다시더라”며 “처음에는 무슨 뜻인지 몰라서 해삼, 멍게 이런 해산물인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가희는 “성괴가 무슨 뜻이죠?”라고 물었고 채리나는 “성형 괴물의 줄임말이더라”고 말했다.

이에 이효리는 “너무하다. 그래도 사람한테”라고 말했고, 채리나는 “뭐, (성형수술을) 했으니까 듣는 거다”라고 쿨한 모습을 보였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6일 온라인에 “채리나야말로 사건 사고 하나 없는 진짜 착실한 연예인이다. 룰라 봐라(yack****)”, “채리나가 직접 성괴라는 줄임말을 얘기하는데 마음이 아프다(blec****)”, “본인이 본인 돈 주고 성형하겠다는데 뭔 오지랖들을 다 떨고 있나(reme****)”, “니한테 잘 보이려고 사는 것도 아닌데 어디다 대고 얼굴 평가냐(rjae****)”, “하지만 그래도 언니는 예뻐요(kwis****)”, “성형했으면 어떠냐(dewu****)”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채리나는 KT위즈 야구선수 박용근과 지난해 11월 결혼해 행복한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