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앤씨아 ‘읽어주세요’ 뮤직비디오
가수 앤씨아 측이 신곡 뮤직비디오에 ‘동성애 코드’를 담은 것이 아니냐는 의문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앤씨아 측은 7일 공식 입장을 통해 “앤씨아와 모델 하늘이 출연한 ‘읽어주세요’는 여자주인공과 내면의 또 다른 자아가 함께 출연해 다양한 모습을 가진 나를 사랑해주기를 바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의 아니게 다른 의미로 오해를 일으키게 돼 매우 안타깝다”며 “대중의 자유로운 해석과 건강한 비판은 기꺼이 수용하겠다. 근거 없는 인신공격성 비난은 자제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뮤직비디오를 보면 두 사람은 침대 위에서 같은 옷을 입고 베개싸움을 하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일각에서는 뮤직비디오에 ‘동성애 코드’를 넣은 것이 아니냐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아래는 앤씨아 소속사 제이제이홀릭미디어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앤씨아 소속사 제이제이홀릭미디어입니다.
지난 6월 30일 공개된 앤씨아의 새 싱글 ‘읽어주세요’의 뮤직비디오와 관련하여 현재 논란이 있는 부분에 있어 소속사의 공식 입장을 전달 드리고자 합니다.
그래서 앤씨아와 하늘이 똑같은 모습으로 등장하여 비슷한 듯 다른 다양한 모습들을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이러한 의도를 가지고 연출한 영상들이 본의 아니게 다른 의미로 오해를 일으키게 되어 매우 안타깝습니다.
뮤직비디오를 보신 대중의 자유로운 해석과 건강한 비판은 기꺼이 수용하며, 감사 말씀드립니다.
다만 근거 없는 인신공격성 비난은 자제 부탁드리오며, 이번일로 인해 혹여 불편함을 겪으신 분들께는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