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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김은숙 작가 ‘미스터 선샤인’ 합류…“악역인 듯 매력적인 역”

입력 | 2017-07-10 13:01:00

사진=킹콩by스타쉽 제공


배우 유연석이 ‘스타 작가’ 김은숙 작가의 신작 ‘미스터 선샤인’에 합류한다.

유연석 소속사 킹콩by스타쉽 관계자는 10일 언론을 통해 “유연석이 ‘미스터 선샤인’ 출연을 확정했다”며 “동매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김은숙 작가의 ‘미스터 션샤인’은 1900년대를 배경으로 역사에는 기록되지 않은 의병들의 이야기를 그려내는 휴먼멜로드라마. 유연석은 극 중 구동매 역을 맡는다. 구동매는 백정의 자식으로 태어나 조국을 피해 일본으로 건너 간 뒤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 캐릭터로, 애기씨(김태리 분)에게 사랑에 빠져 사랑에 전부를 건 남자.

동매는 악역인 듯 매력적인 역할로 지금껏 유연석이 맡아온 역할과는 또 다른 새로운 캐릭터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스터 션샤인’은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이 ‘태양의 후예’ ‘도깨비’에 이어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작품. 앞서 배우 이병헌과 김태리가 출연을 확정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9주년을 맞는 오는 2018년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