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최고층·대단지로 조성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단지 아파트는 지역 상징성이 높고 커뮤니티 등 부대시설 측면에서도 중, 소규모 단지와 차별화됐기 때문이다. 특히 규모가 클수록 구조면에서 차별화된 상품으로 선보이는 경우가 많고 여러 가구가 공용관리비를 분담할 수 있어 비용 절감에도 유리하다.
높은 층수 아파트의 경우 우수한 조망권과 일조권도 단지 인기에 영향을 주며 건폐율이 낮아지기 때문에 단지 내 조경시설, 부대시설, 산책로 등이 풍부해 주거환경이 쾌적해진다. 동간 거리가 넓어 사생활 보호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역 내 최고층 대단지의 경우 특화 커뮤니티와 고층 조망권 및 일조권,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성 등으로 인해 지역 집값을 선도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고층 아파트의 경우 건폐율 측면에서도 유리해 상품성이 우수하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이달 라온건설은 ‘부안 라온 프라이빗’을 분양 예정이다. 이 단지는 총 570가구, 최고 25층 규모로 부안군 내 민간아파트 중 가장 높은 층수와 규모를 자랑한다.
단지는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봉덕리 169번지에 들어서며 지하 1~지상 25층, 6개 동, 전용 75㎡ 91가구, 전용 84㎡A 245가구, 전용 84㎡B 147가구, 전용 84㎡C 48가구, 전용 101㎡ 39가구 등 총 57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세대 대부분이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의 주택형으로 구성되며 75㎡형은 부안에 공급되는 아파트 최초로 전 가구 4베이 설계가 적용됐다. 84㎡형은 일부 가구만 4베이로 설계됐으며 101㎡형은 4베이, 4룸 구조를 갖췄다. 여기에 대형 드레스룸과 팬트리와 알파룸 등이 전 가구에 제공돼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남향위주 단지 배치와 넓은 동간거리로 채광과 통풍을 고려했으며 사생활보호에도 신경 섰다. 중앙광장은 차량 통행을 제한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구현할 예정이다.
제3농공잔지 조성공사의 경우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행안면 역리 일원에 사업비 335억 원이 투입돼 32만9000㎡ 규모로 조성되는 프로젝트로 현재 약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100여 개의 기업이 유치돼 지역경제와 인구 유입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교통으로는 단지 동쪽에 서해안고속도로 부안IC가 있어 타 지역 이동이 편리하며 북측에 위치한 23번 국도와 30번 국도를 이용하면 인접도시인 김제와 정읍시로의 접근도 용이하다. 부안종합버스터미널도 단지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교육의 경우 단지 반경 1km 이내에 부안동초와 부안여중, 부안고, 부안여고 등이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사업지 인근에 부안군립도서관이 있어 면학 분위기도 잘 갖춰졌다.
부안 라온 프라이빗 견본주택은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봉덕리 801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