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 그래픽카드 대란을 일으킬 정도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상 화폐 비트코인을 게임에서도 획득할 수 있게 됐다.
웹게임 전문 퍼블리셔 123게임즈(대표 신동준)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웹MMORPG 폭풍온라인에서 비트코인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금일(11일) 밝혔다.
12일 정식 오픈 후 일주일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국내 가상화폐 온라인 거래소로 유명한 빗썸과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빗썸 아이디를 계정에 연동한 후 매일 게임 내 7개 던전(탈 것, 날개, 펫 등)에 입장해서 사냥하면 일정 확률로 비트코인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123게임즈 관계자는 "폭풍온라인을 즐기시는 모든 분들에게 행운을 안겨드리고 싶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재미있게 게임을 즐기시면서 비트코인도 획득하는 즐거움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폭풍온라인은 삼황오제와 치우천황 등이 등장하는 중국 상고시대를 배경으로 한 웹MMORPG다. 이용자가 선택 육성할 수 있는 화려한 스킬 연계기와 서버간 국가 대전이 특징이며, 중국 내에서 25개 채널사가 630개가 넘는 서버를 운영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폭풍 온라인(출처=게임동아)
동아닷컴 게임전문 김남규 기자 kn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