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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업무용 차량 전기차로 바꾼다

입력 | 2017-07-12 03:00:00

올해 1000대… 2022년까지 1만대




KT가 업무용 차량으로 도입하기로 한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일렉트릭’. KT 제공

KT가 전기자동차를 업무용 차량에 도입한다.

KT는 11일 현대자동차 및 롯데렌탈과 ‘친환경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같이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KT는 올해 하반기(7∼12월) 영업 현장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1000대를 도입하는 등 2022년까지 약 1만 대의 전기차를 현장에 배치하기로 했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는 전국 400여 개의 KT 사옥을 활용해 순차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는 30여 개의 KT 사옥에서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헌문 KT 매스(Mass)총괄 사장,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 표현명 롯데렌탈 대표가 참석했다. 임 사장은 “미세먼지와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친환경 서비스를 주도하고, 5세대(G) 기반의 미래형 자동차 사업의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