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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조합 사업진행과정 공개” 서희건설 ‘서희고집’ 플랫폼 열어

입력 | 2017-07-12 03:00:00


서희건설이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사업진행 현황 등을 공개하는 플랫폼 ‘서희고(GO)집’(www.go-zip.kr)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이트에서는 서희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는 지역조합주택의 조합원 모집률과 사업 안정성을 가늠할 수 있는 토지 매입률 등을 공개한다. 서희건설은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이런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며 “한 달간의 시범운영 기간에 조합원들의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무주택 서민이 비교적 싼값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토지 매입, 조합원 모집 등이 제대로 되지 않아 사업이 지연되거나 중단되는 사례가 많았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