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전 의원은 13대 총선에서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창당한 평화민주당에서 공천을 받은 뒤 이철승 전 신민당 대표를 꺾고 3선에 성공하기도 했다. 그는 민주화추진협의회 창립 운영위원,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 초대 이사장, 삼성그룹 문화 담당 상임고문 등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아들 성 씨(제4통신컨소시엄 대표), 권 씨(청담퓨쳐스 대표), 딸 난 씨(손스마켓메이커스 대표), 정 씨(슈팅갤러리 대표)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3일 오전 8시. 장지는 광주 국립5·18민주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