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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가 말말말/7월 12일]정유라 “엄마가 삼성 말 ‘네 것처럼 타면 된다’ 했다”

입력 | 2017-07-12 16:10:00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 동아일보DB

◆“모든 것을 내려놓고 반성·성찰의 시간 갖겠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인사를 강행하면 독주고 미루면 꼼수인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국회 정상화를 위해 야3당 의원들과 접촉 후 기자들에게)

◆“해군참모총장 출신으로 천안함 피격 및 연평도 포격 도발 추모 당일 골프장을 출입한 것은 민간인 신분이지만 매우 부적절한 처신이다.”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천안함 피격·연평도 포격 도발 추모일과 제1연평해전 기념일 당일에 군 골프장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삼성이 사준 말을 두고 어머니가 ‘네 것처럼 타면 된다’고 말했다”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국정원 TF를 통해 국정원에서 과거에 있었던 모든 사건을 재조사하겠다는 것을 보며 어처구니 없다는 것을 느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문재인 정부의 국정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를 비난하며)

◆“같은 돈을 쓰더라도 빨리 해야 효과가 좋기 때문에 7월에 되는 것이 가장 좋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경제현안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국회가 주가경정예산안을 조속히 논의할 것을 부탁하며)

정미경 기자 mick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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