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예정대로 12월 개통”… 이동시간 60분서 25분으로 단축될듯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 가운데 포항∼영덕 구간을 올해 12월 개통하기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철도시설공단은 5월 이 구간의 철로 부설 공사를 마무리한 데 이어 지난달부터 개통 운영 전담반을 꾸려 개통 준비 상황과 안전 상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공단은 이달 안에 종합 시험운행 계획을 세운 뒤 8월 시험 운전 열차의 성능 검증과 시설물 검증을 거쳐 10월부터 본격적인 영업 시운전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효식 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를 제때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