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인스타그램
방송인 김새롬이 자신의 SNS에 절친 김정민을 향한 응원 글을 올렸다가 삭제한 가운데, 과거 김정민이 김새롬을 응원한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정민은 지난 3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떤 사람들에게는 안 좋아 보일지도 모르는 상황에 있긴 하지만 나에게는 가장 친한 친구이자 언니이자 가족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혹시 저를 믿어주는 분들이 계시다면 같이 믿어주고 기다려주는 시간들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언니가 항상 지금처럼 진심으로 행복하게 웃을 수 있게 응원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새롬 역시 3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든 순간 먼저 손 내미는 건 너였다"고 전했다.
이어 "요즘 잘 해 나가고 있는 정민이에게 좋지 않은 이슈가 있는 나와의 출연이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일이다. 하지만 이번에도 그녀는 나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닮은 구석이 참 많다. 어린 나이에 일을 시작하고 이 일이 전 부인 것처럼 살았다. 미움도 받았다가 박수도 받았다가, 그렇기에 지금의 나를 더 제 일처럼 생각해주고 옆에 있어주는 네가 나는 정말 말로 헤아릴 수 없이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새롬은 김정민에게 "요즘 나이는 더 어린 너한테 참 많은 의지를 하고 있는 것 같아. 그래서 하는 말인데 그냥 네가 언니 할래?"라고 물으며 "헤헤 분위기 깨지만 이게 나인데 어떡해. 그래도 이 말은 확실하게 할래. 사랑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