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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탈퇴됐던 김상현(37)의 KBO리그 복귀가 가능해졌다.
kt 위즈가 14일 한국야구위윈회(KBO)에 김상현(37)의 임의탈퇴 해제를 신청했다.
김상현은 지난해 7월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구단은 같은 달 임의탈퇴를 신청했고, 김상현은 1년 동안 프로에서 뛸 수 없었다.
임종택 kt 단장은 이날 “구단 성장 방향 측면에서 고심한 끝에 김상현 선수의 웨이버 신청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임의탈퇴가 해제돼도 김상현이 KBO리그에 복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김상현을 원하는 구단이 나타나야 한다.
만약 웨이버 공시 후 일주일 동안 김상현을 영입하려는 구단이 없으면, 김상현은 자유계약선수가 돼 올 시즌 뛸 수 없게 된다. 이 경우 내년 시즌부터 소속팀을 구해 복귀가 가능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