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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가수’ 하현우 “10년간 무명이었다…지금도 가능성 있는 분 많아”

입력 | 2017-07-14 20:43:00

사진=tvN 방송화면


‘수상한 가수’ 하현우가 자신의 무명 시절을 언급했다.

하현우는 14일 방송한 tvN 새 예능프로그램 ‘수상한 가수’ 1회에서 10년 간 무명 생활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강호동은 앞서 MBC ‘복면가왕’에서 ‘음악대장’ 화제를 모았던 하현우의 등장에 “진짜가 나타났다”라며 기뻐했다. 이어 “하현우가 출연한다는 사실만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난리도 아니었다”며 ‘수상한 가수’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물었다.

하현우는 “저도 무명 시절이 있었다. 10년은 무명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구나 무명시절이 있지 않냐”며 자신도 겪었던 긴 무명시절에 공감해 출연했다고 밝혔다. 함께 자리한 이수근은 “그 이야기를 들은 적 있다”며 하현우가 무명시절 막노동 등 안 해본 일이 없다고 말했다.

특히 하현우는 “충분히 가능성 있는 분들이 엄청 많은데, 아직도 많이 모르시는 경우가 많다”고 거듭 바람을 전했다. 이에 김형석도 “멋진 보석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수상한 가수’는 무대 위 인기 스타가 무대 뒤 숨은 실력자의 복제 가수로 빙의해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기상천외한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