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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소리 이혼설, 이탈리아 셰프와 첫 만남 들어 보니…“이게 사랑받는 건가”

입력 | 2017-07-16 11:17:00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배우 옥소리(49)가 재혼한 이탈리아 출신 셰프 A 씨(43)와 이혼했다는 설이 뒤늦게 불거진 가운데,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도 재조명받았다.

옥소리는 지난 2014년 3월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A 씨와의 첫 만남에 대해 얘기했다.

옥소리는 “디자이너 패션쇼에 모델로 참가하면서 (A 씨와) 처음 만났다. 당시는 인사만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옥소리는 “2007년 사건이 터졌을 땐 서로 알아가던 사이였고 좋은 감정도 없었다”며 “사건이 나고 시끌시끌해졌을 때 그 친구는 여기 없었다”고 설명했다.

옥소리는 지난 2007년 전남편 배우 박철과의 이혼 및 양육권 소송을 벌였으며, 2011년 이탈리아 출신의 요리사 A 씨와 재혼했다. 옥소리는 2년 간 진행된 재판에서 간통죄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옥소리는 “재판이 끝나고 돌이켜보니 내가 가장 힘들 때 그 친구가 나를 많이 다독여줬다. 그래서 마음이 열렸다. ‘이게 사랑받는 건가’ 싶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한편 16일 한 매체는 옥소리와 A 씨가 2014년 이혼했으며, A 씨가 지난해 초 미국계 대만 여성과 재혼을 했다고 전했다. 옥소리는 2014년 연예계 복귀를 타진한 바 있다. 옥소리와 A 씨의 두 자녀는 A 씨가 키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