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수호(사진)가 10대 스타 여진구와 호흡을 맞춘다. 19일부터 방영되는 SBS 새 수목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서다.
‘다시 만난 세계’는 열아홉 살 성해성(여진구)과 서른한 살 정정원(이연희)이 동갑 소꿉친구로 등장하는 판타지 로맨스다.
신수호는 성해성의 고교 친구이자, 가전제품 수리기사 길문식 역을 맡아 이시언 박진주 김진우와 함께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신수호는 2015년 SBS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형사 역으로 데뷔했고 ‘용팔이’ ‘육룡이 나르샤’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방영된 ‘미녀 공심이’에서는 공심이(민아)의 오랜 친구이자 그를 짝사랑하는 편의점 알바생 신구남 역으로 주목을 받았다.
황태훈기자 beetle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