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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 “이시영 임신? 전혀 몰랐다…액션 연기, 진짜 대단해”

입력 | 2017-07-17 11:21:00


배우 김영광이 드라마 ‘파수꾼’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시영을 언급했다.

김영광은 최근 MBC 드라마 ‘파수꾼’ 종영 인터뷰 도중 이시영의 임신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밝혔다. 그는 “임신은 물론 결혼도 알지 못했다”며 임신 중 액션 연기를 소화한 이시영에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다.

김영광은 “진짜 대단하다. 촬영 중에는 전혀 눈치 채지 못했다. 드라마 스케줄이 정말 말도 안 되게 빡빡했는데 정말 힘들었을 거다. 홀몸도 아니었는데 그 빡빡한 스케줄을 다 소화하고”라며 “이시영은 제가 본 사람 중 최고 수준의 체력이다. 밤새 촬영하고 하프 마라톤을 한 후 다시 밤샘 촬영을 한다. 대단한 체력”이라고 말했다.

’파수꾼‘ 티저 예고편 촬영 당시 일화도 소개했다. 그는 “두 사람이 달리는 장면이 들어간다. 달리기가 빠른 편이라 웬만한 여성을 따라잡는데, 이시영은 따라잡을 수가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광과 이시영은 11일 종영한 MBC ‘파수꾼’에서 각각 장도한 조수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시영은 오는 9월 30일 결혼한다. 임신 14주차인 예비 엄마로, 예비 신랑은 요식업에 종사하는 연상 사업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