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과 KT가 인공지능(AI) 서비스와 관련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17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KT의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를 활용해 은행계좌 조회, 계좌 이체, 공과금 납부, 환율 조회, 상품 안내 등 ‘금융비서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두 회사는 통신정보 기반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O2O(온·오프라인 연계) 제휴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 동부화재, 車보험료 1% 인하
● 대신증권 ‘대신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출시
대신증권은 17일 자체 개발한 ‘대신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자문형, 펀드형, 일임형 랩(wrap) 등 3가지 상품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사이보스’를 개발한 대신금융그룹 금융공학파트가 직접 엔진 개발을 맡았다. 이 상품은 인간의 주관적 판단을 배제하고 100%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상장지수펀드(ETF)에만 투자한다. 별도의 운용보수 없이 수익금의 10%를 성과보수로 받는다. 판매수수료는 자문형은 무료이며, 펀드형은 0.05∼0.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