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교통사고 없는 ‘희망의 길’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 개최 모범운전사-녹색어머니-새마을교통봉사대원 1200명 모여 자율주행차 운전면허制 설계방향 모색 등 발빠른 대처
서울 서초구에 있는 도로교통공단 서울시지부의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관’을 찾은 경기 성남시 분당 중앙유치원생들이 자전거 안전모 착용 등 교통안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7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에 참석한 코트디부아르 교통공무원들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이들은 도로교통공단에서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공적개발원조(ODA) 해외교통안전사업의 일환으로 방한했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교통사고 사망률이 가장 높은 국가(2000∼2013년 평균)라는 오명을 떠안고 있다.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인 동시에 자동차 생산 대수 세계 6위의 교통 인프라가 무색할 정도다.
얌체·난폭·보복·졸음·음주·뺑소니 운전(운전자), 무단횡단,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교통신호 무시, 카시트 미착용(보행자 및 승객) 등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요인들은 여전히 곳곳에 산재해 있다. 특히 어린이와 고령자 및 보행자 교통사고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3] 도로교통공단 경기도지부에서 이동이 불편한 고령자를 찾아가 버스에서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 서비스를 하고 있다.
중증장애인들이 운전면허를 보다 쉽게 취득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전국 6곳에서 운영하고 있는 ‘중증장애인 운전지원센터’, 섬이나 벽지에 살고 있어 면허시험장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국민을 위해 찾아가는 출장 학과시험 서비스를 대표적인 사례로 꼽을 수 있다.
[4]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7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에서 이철성 경찰청장(가운데)이 교통사고 줄이기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