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충칭공장 완공 기념식 참석
정 부회장이 올해 중국 출장을 가는 건 공식적으로 2번째다. 정 부회장은 4월 중국 생산·판매법인인 베이징현대를 찾아 생산 시설을 둘러보고 영업 담당자들을 만났다. 4월은 사드 배치로 인해 한국 자동차에 대한 불매 분위기가 본격화된 시기다. 이후에도 한국 제품 불매 운동은 이어졌다.
결국 현대차의 올해 상반기(1∼6월) 중국 판매량은 작년 상반기보다 42% 급감했다. 정 부회장 주재로 17, 18일 열린 해외 법인장 회의에서도 중국 판매량 감소는 핵심 이슈였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