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영FBC
때 이른 더위가 시작되고 있다. 한여름 더위를 날려줄 최고의 메이트는 단언컨대 맥주이다. 네덜란드 특급 ‘바바리아’ 맥주 한 잔으로 시원하게 무더위를 날려 버리자.
무엇보다 맥주는 원료가 우선이다. 미네랄워터, 맥아보리, 밀과 홉의 천연재료로 만들어진 바바리아 프리미엄 맥주는 금빛 컬러가 주는 풍부함, 신선한 과일 및 홉의 향, 약간 쓴 뒷맛이 자연스럽게 조화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마시기 부담 없는 필스너 맥주 바바리아 프리미엄은 미네랄워터 및 보리맥아 생산까지 모든 제조공정이 바바리아에 의해 관리 되고있어 어느 것 하나 허술하게 넘어가는 법이 없다.
특히 바바리아의 가장 주목할 만한 요소는 물이다. 물의 퀄리티는 맥주의 맛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좋은 물은 다른 맥주 원료의 풍미를 살려주어 맛을 풍부하게 해준다. 바바리아는 같은 수원지에서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 세계 어디에서나 같은 맛을 낸다.
이 수원지는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천연 광천수’ 인증을 받았으며, 수원지 위에 다량의 모래층과 진흙층이 생성되어 있어 25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청명함을 유지하고 있다.
또 바바리아는 유럽 필스너에서는 사용된 적 없는 미국 시애틀 인근의 비옥한 아키마 밸리에서 자란 최상급의 홉을 사용해 특별한 풍미를 제공한다.
바바리아는 1680년 네덜란드의 작은 마을 리스하우트에서 모리스 가문이 운영하는 소규모 크래프트 비어 브루어리 케르크다이크에서 시작됐다. 현재 바바리아는 연간 600만 헥토리터의 맥주를 생산하는 유럽에서 가장 큰 독립 브루어리가 됐다. 현재 바바리아는 한국을 비롯해 12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