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씨알푸드 제공
시리얼 전문 기업 ㈜씨알푸드(대표 이상범)가 7월 몽골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식품박람회, 수출상담회 등 해외바이어 발굴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지난 6월 몽골 신규 거래처의 낙점을 받아 첫 수주에 성공한 것.
국산 브랜드 ‘씨알로’는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중국월마트, 일본암웨이 등 대형 해외거래처에 꾸준히 납품 중이다. 씨알푸드는 더 이상 국내시장에만 머무르지 않고 꾸준히 세계시장의 문을 두드리며, 씨알푸드의 글로벌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씨알푸드 관계자는 “몽골시장의 경우 인구 300만명이 채 안되는 작은 시장이지만, 제조기반이 없어 생필품의 80% 이상을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최근 몽골식품시장에 가장 큰 수입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산 식품의 안전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비싸더라도 안전한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가격조건이 잘 맞고 영양분이 풍부한 씨알푸드의 시리얼 제품이 작지만 꾸준히 납품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씨알푸드는 시리얼 전문 제조회사로 2014년부터 시리얼바(Bar) 시장에 뛰어들어 각종 대형마트에 입점되는 등 국내에서 품질과 생산력을 인정받고 있다. 씨알푸드 직영몰 씨알푸드몰에서는 올해 상반기 많은 사랑을 받은 상품 위주로 고객 사은이벤트 등을 준비 중에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