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 네번째, 美 8번째 건립
19일(현지 시간) 미국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트리니티 에피스코팔 교회 앞에서 위안부 기림비 제막식이 열렸다. 버겐카운티 한인회 제공
버겐카운티 한인회는 19일(현지 시간) 클리프사이드파크 인근 트리니티 에피스코팔 교회 앞 정원에서 한인회 관계자, 6·25전쟁 참전 용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림비 제막식을 열었다.
이날 제막식에서는 허드슨 유스 합창단 소속 어린이들이 ‘고향의 봄’ ‘아리랑’ 등을 불러 먼 나라에 끌려가 모진 고통을 당하며 고향을 그리던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위로했다.
한편 문재인 정부가 19일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통해 2018년 위안부 기림일을 만들겠다고 밝히자 일본 정부가 외교 루트를 통해 공식 항의했다고 산케이신문이 20일 보도했다.
뉴욕=박용 특파원 par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