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젠스타즈 제공
백혈병 완치 판정을 받은 배우 최성원(32)이 젠스타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젠스타즈는 21일 “tvN ‘응답하라 1988’에서 ‘국민 남동생’으로 연기력은 물론 노래 실력까지 발휘하며 활약했던 최성원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 소속사에는 박중훈, 임원희, 박아인, 장미관 등의 배우가 소속돼 있다.
최성원은 2007년 뮤지컬 ‘김종욱 찾기’로 데뷔해 다수 영화, 뮤지컬, 드라마에 출연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응팔)에서 여주인공 성덕선의 남동생 성노을로 인기를 끈 최성원은 지난해 5월 드라마 촬영 중 부상을 입어 병원을 찾았다가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그는 다행히 초기에 발견돼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하다는 소견을 받았고, 9개월 간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해 지난해 12월 완치 판정을 받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