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에서 KT 모델들이 ‘음성로밍 요금 실시간 알림’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앞으로 KT 이동전화 고객은 해외에서 통화를 하거나 문자를 보낼 때마다 요금이 얼마 발생했는지 즉시 안내를 받게 된다.
KT는 고객들이 ‘요금폭탄’ 걱정 없이 로밍 서비스를 마음놓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심로밍 서비스의 ‘음성로밍 요금 알림’ 안내 방식을 실시간 방식으로 개선했다고 21일 밝혔다.
KT는 종전의 ‘누적 금액 안내 방식’에서 ‘건별 이용 금액 안내 방식’으로 서비스를 개선했다. 기존의 ‘음성로밍 요금 알림’은 처음 통화나 문자를 이용할 때부터 시작해 이후 5500원, 1만1000원, 3만3000원, 5만5000원, 8만8000원, 11만원(이후 11만원씩 늘어 최대 55만원)에 도달할 때마다 누적 금액을 문자메시지로 알렸다. 하지만 개선된 ‘음성로밍 요금 실시간 알림’은 통화나 문자를 이용할 때마다 얼마나 요금이 발생했는지 바로 안내한다.
‘음성로밍 요금 실시간 알림’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올레닷컴, KT 로밍 콜센터, KT 공항∙항만 로밍센터(인천∙김포∙김해∙제주공항 및 부산항만)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