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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책]아기는 태어날 때부터 요가를 할 줄 안다고?

입력 | 2017-07-22 03:00:00

◇어린이 요가 놀이:네 마음을 몸으로 표현해 봐!/수전 베르데 지음·피터 H 레이놀즈 그림·김선희 옮김/48쪽·1만3000원·담앤북스




글쓴이는 어린이들에게 요가를 가르치는 동화 작가다. 그의 글에 따르면 ‘가르친다’기보다는 이미 체득해둔 요가의 기억을 되살려주는 일에 가깝다.

“아기는 젖먹이 때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에서 요가 자세를 취합니다. 뒤집기 시작해 웅크려 엎드린 것은 영락없는 요가의 한 동작이에요.”

태어나 살아가게 한 것만으로도 안쓰러운 마음이 드는 정신없는 세상이다. 나무와 별과 달과 나무의 생김을 부드럽게 몸동작으로 따라 하는 요가 연습을 아이들과 함께 해 보자. 여러 동작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그림으로 구성했다.

손택균 기자 so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