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박 선수가 고인에게 3세 유아부터 고교 2학년까지 5명의 자식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유가족에게 보탬이 되고 싶다며 재단을 통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박 선수는 23일 유가족을 창원 마산야구장으로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자신의 사인이 들어간 야구공과 유니폼 등을 선물했다. 고인의 아내인 권모 씨(43)는 “무어라 말할 수 없이 감사하다. 아이들이 올곧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