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디바: 진심을 그대에게’ 전시가 서울 북서울미술관에서 10월 9일까지 열린다. 1960, 70년대 미국과 소련 간 냉전 이데올로기에 저항하며 대중매체를 기반으로 성장한 청년 히피 문화, 대중음악 등 한국 문화사를 살펴본다. 가부장적 군부문화 속에서 소외됐던 하위문화를 재조명한 김소영, 노재운 등 동시대 작가와 김구림, 박서보 등 1970년대 실험미술 작가의 작품, 김추자, 한대수 등 대중문화 아이콘의 소장품 아카이브 전시로 구성됐다. 02-2124-5268
■ 이신애 개인전 ‘호랑이 이마에 오줌누기’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광화랑에서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열린다. 호랑이는 우리 민족에게 친근한 소재지만 현재 지구상에 약 3000마리만 남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작가는 호랑이 보호에 힘을 쓰자는 취지로 캔버스에 꽃과 호랑이를 담은 그림을 작업해왔다. 02-399-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