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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핫써머 페스티벌 개최… 야구장에 물놀이장 마련

입력 | 2017-07-25 09:22:00


금호타이어는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17 금호타이어 핫써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2013년부터 5년 째 기아 타이거즈의 유니폼 스폰서로 활동 중인 금호타이어와 기아 타이거즈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매년 공동 운영하는 축제다.

이 기간 야구장을 찾은 어린이들은 챔피언스 필드 외야 샌드파크에 마련된 미니수영장과 워터 슬라이드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물놀이장 주변에는 탈의실이 준비됐으며 구조요원도 배치된다. 또한 물풍선 던지기와 물총싸움, 레이싱 모델과의 포토타임 등 이벤트들이 진행된다.

행사는 기아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즈의 경기가 열리는 25일을 시작으로 내달 13일까지 열린다.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10개의 경기가 진행되는 기간에 운영된다.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종료까지 몰놀이장 이용이 가능하며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입장할 수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자녀들은 물놀이를 즐기고 어른들은 야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어 1석 2조”라며 “무더위 여름 온 가족이 야구장을 찾아 시원한 여가시간을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3년 기아 타이거즈와 유니폼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선수들은 정규시즌 모든 경기에서 왼쪽 어깨에 금호타이어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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