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 국민의당 의원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을 조사 중인 검찰이 지난 대선 당시 공명선거추진단에서 단장을 맡았던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을 26일 소환한다.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검사 강정석)는 이 의원에 대한 소환 일정 조율을 마무리 짓고 26일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의 참고인으로 소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의원은 조작된 제보가 폭로되기 전날인 5월 4일 현재 구속된 이준서 전 최고위원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의 파슨스디자인스쿨 동료의 증언이 담긴 카카오톡 메시지와 녹취록을 받았다.
이 의원이 26일 출석하게 되면, 국민의당 제보조작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는 첫 현역 의원이 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