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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PC게임도 주력..4대 MMORPG 여름 이벤트 진행

입력 | 2017-07-25 15:23:00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자사의 PC용 4대 MMORPG(다중접속롤플레잉온랑니게임)인 리니지, 리니지2, 블레이드앤소울, 아이온에 여름맞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는 모바일 게임이 최근 대세가 되고 있는 상태에서도 엔씨소프트가 전통의 PC MMORPG에도 힘을 실어 지속적인 시장 확대를 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먼저 '리니지'에서는 오는 8월30일까지 '42일간의 기적' 이벤트가 진행된다. 공식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게임 아이템(낡은 붉은해의 견갑, 붉은 해의 각반)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리니지' 홈페이지에서 쿠폰을 등록하면 아이템을 지급 받을 수 있다. 이용자는 매주 진행되는 연계 이벤트를 통해 해당 아이템을 강화 할 수 있다.

여기에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LFC(Lineage Fighting Championship, 리니지 파이팅 챔피언십) 토너먼트 대회도 열린다. LFC는 리니지 이용자 간에 대전을 펼치는 PvP(Player vs Player) 대회다. 리니지의 대결 콘텐츠인 '리니지 콜로세움'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로, 7월24일의 예선전을 시작으로 8월 결승전까지 약 1개월 간 개최된다.

블레이드앤소울 여름맞이 이벤트 / 엔씨소프트 제공


두 번째로 '리니지2'에서는 오는 8월2일까지 '한 여름밤의 도깨비 야시장' 이벤트가 준비됐다. 85레벨 이상의 이용자는 필드 사냥터에서 몬스터 사냥시 '도깨비 약주'를 얻을 수 있으며 '도깨비 약주'를 받으면 2분동안 공격력/마법력/공격속도/마법속도가 100% 증가한다. 또 획득 경험치 및 SP(Skill Point, 스킬포인트) 역시 10% 증가하게 된다.

리니지2 여름맞이 이벤트 / 엔씨소프트 제공


세 번째 게임인 '블레이드앤소울'에서는 8월3일까지 '무림 고수의 피서법' 이벤트가 개최되는데, 이용자는 게임 내에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차가운 얼음)을 모아 수영복(매력만점 등 6종)과 장식 아이템(황홀한 매력 등 4종)으로 바꿀 수 있다. 차가운 얼음은 게임 내 일일 퀘스트와 제작 시스템에서 얻을 수 있다. 또 오는 8월9일까지 출석 이벤트도 진행되어 하루에 한 번 게임에 접속하기만 하면 행운의 비약, 영석결정, 얼음상자, 성장수 등 다양한 이벤트를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아이온'에서는 'PC방 가기 더 좋은 날' 이벤트가 진행된다. PC방에서 접속하는 이용자들에게 더욱 강한 버프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아이온' 가맹 PC방 접속시간에 따라 주화를 받고 받은 주화로 방어구·무기 상자, 주문서 꾸러미 등 다양한 보상과 교환할 수 있다. 이용자는 일반 출석부와 동시에 PC방 전용 출석부 보상이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학동 기자 igela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