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TV 캡처
북한이 정전기념일(27일)에 맞춰 또 다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려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미국의 CNN이 24일(현지시간) 전했다.
CNN에 따르면, 북한이 미사일 발사장인 구성리에 탄도미사일 장비를 옮기는 것이 포착됐다. 구성리는 지난 5월 KN-17 중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장소다.
이같은 움직임이 관측되면 6일 이내에 미사일을 발사했다는게 정보 당국자의 설명이다.
미국 합동참모본부 차장인 폴 셀바 장군도 최근 상원 군사위원회에 출석, 북한의 은닉기술이 크게 발전해 미사일 발사를 사전에 탐지하기 어렵지만 두 번째 ICBM 시험 발사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