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평균 연금액 52만원… 생계 미흡
25일 통계청이 내놓은 ‘2017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에 따르면 고령층의 45.3%만 연금을 받고 있다. 연금에는 기초연금,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등 공적연금과 개인연금 등 사적연금이 포함된다. 은퇴 후 연금을 받기까지 공백 기간(55∼65세)이 사실상 ‘연금 사각지대’로 방치되면서 연금 수령률이 낮게 조사됐다.
월평균 연금 수령액은 52만 원이었다. 안정적인 노후생활의 기준점으로 일컬어지는 월 150만 원 이상 연금을 받는 고령층은 8.7%에 불과했다.
세종=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