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민 해양경찰청장경찰청 대변인을 지내 언론과 친화력이 두텁다. 경찰 안팎에서 두루 소통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강덕 포항시장에 이어 경찰대(1기) 출신 두 번째 해양경찰청장이 됐다. 인천지방경찰청장을 지내 해경 업무에도 쉽게 적응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 무안(54) △목포고 △경찰대(1기) 법학과 △전남 보성, 경기 시흥경찰서장 △광주지방경찰청 차장 △중앙경찰학교장 △전남·인천지방경찰청장
성윤모 특허청장
산업정책에 정통한 관료 출신으로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을 지냈다. 청와대는 “깔끔한 업무 처리와 뛰어난 추진력, 소통능력을 통해 특허청의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54) △대성고 △서울대 경제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정책학 석사 △미국 미주리대 경제학 박사 △행정고시 32회 △산업통상자원부 정책기획관·대변인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
최수규 중기벤처기업부 차관30여 년간 중소기업을 위한 현장 중심의 정책을 수립한 정통 관료 출신으로 현재 중소기업중앙회의 상근부회장이다. 청와대는 “중소기업에 대한 전문성과 풍부한 행정 경험, 업계와의 소통 능력을 갖췄다”고 밝혔다. △전북 전주(58) △전주고 △고려대 경영학과 △미국 오리건대 행정학 석사 △행정고시 30회 △대통령중소기업비서관 △중소기업청 차장
심덕섭 국가보훈처 차장정통 관료 출신으로 지방 행정 분야에서 오랫동안 몸담았다. 청와대는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는 풍부한 행정 경험과 조직 관리 능력으로 장관급으로 격상된 국가보훈처의 위상을 보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 고창(54) △고창고 △서울대 영어교육과 △영국 버밍엄대 개발행정학 박사 △행정고시 30회 △전북도 행정부지사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의사 출신으로 만성질환과 질병예방 전문가다. 1993년 보건복지부 연구관 특채로 입사해 질병관리본부 만성질환관리과장 등을 거쳤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 중앙대책본부 현장점검반장을 맡았다. 2004년 질병관리본부 출범 이래 첫 여성 본부장이다. △광주(52) △전남여고 △서울대 의학과 △서울대 보건학 석사 △서울대 예방의학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