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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Together/아시아나항공]‘아름다운 교실’ 운영 등 韓-中 관계회복 나서

입력 | 2017-07-28 03:00:00



아시아나항공은 한국과 중국 간의 관계 회복을 위한 민간 차원의 교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국 어린이와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는 ‘아름다운 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최근에는 한중 간 여행 활성화를 위해 중국인 파워블로거 초청 행사도 진행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중국 장시(江西)성 난창(南昌)시 안이(安義)현의 교육기관인 ‘뤄티안소학’과 27번째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을 맺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곳에 에어컨 2대와 교복 1000벌을 비롯해 책걸상, 학용품 등 교육용 기자재 600여 점을 전달했다.

현직 중국인 승무원이 직접 진행하는 직업특강도 열어 학생들의 승무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자리도 마련했다. 회사 측은 결연 이후에도 중창대회, 모형비행기 날리기 대회, 백일장 행사 등을 통해 이들 학교와의 관계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현지 우수학생들을 국내로 초청해 한국문화체험 등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아름다운 교실은 2012년 중국 옌지(延吉)에 위치한 ‘제5중학교’와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진행하는 아시아나항공의 대표적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이다.

아시아나항공은 5월에는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인 파워블로거들을 초청해 아시아나항공 본사 및 서울 관광명소 방문 행사를 진행했다.

최근 한국 방문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급감한 상황에서 온라인 영향력이 큰 중국인 파워블로거를 초청해 한국을 알리자는 취지였다.

중국 내 온라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영향력을 발휘하는 파워블로거들은 이번 일정 동안 아시아나항공 본사를 방문해 △A350 시뮬레이터 체험 △승무원 서비스교육 체험 △항공기 정비 현장 견학 △북촌한옥마을 및 한강크루즈 등 방문 등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를 체험했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