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올 상반기 신입사원들이 서울 도봉구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에서 꿈에그린 도서관 65호점 조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입사원들은 이날 현업 배치에 앞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한화그룹의 ‘함께 멀리' 경영철학을 몸으로 실천했다. 책상과 붙박이 책장을 설치하고 직접 도서를 진열했다. 공사 후 자재를 정리하고 도서관 곳곳을 청소하는 작업도 도맡았다.
이번 봉사활동은 신입사원들의 사회적 책임의식과 근무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고 한화건설 측은 설명했다.
한화건설은 지난 2011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그린내를 시작으로 6년째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 연말까지 70호점 돌파를 목표하고 있다.
한편 한화건설은 서울시 장애인 복지시설협회, 어린이재단, 성동장애인복지관, 강화 성안나의 집 등과 연계를 맺고 지난해 100회 이상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올해도 2000명의 임직원이 1만 시간에 걸쳐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며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