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톤스포츠 로드마스터의 하이브리드 모델 마코. 로드바이크와 MTB의 장점을 합친 모델로 시내주행 및 근거리 주행에 적합하다. 알톤스포츠 제공
알톤스포츠, 여름철 안전한 라이딩 팁 공개
한 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전국 각지에서는 자전거 대회, 캠페인 등 자전거 관련 행사가 줄지어 개최되는 등 자전거에 대한 열기가 날씨만큼이나 뜨겁다.
더운 날씨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개인의 건강, 즐거움을 위해 자전거를 타지만, 자칫하다간 충분치 못한 준비와 무더위로 인해 오히려 몸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 때문에 라이딩 전후 준비와 관리 등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필요가 있다.
여름철 라이딩을 즐기는 자전거 마니아들을 위해 자전거 전문 기업 알톤스포츠가 여름철 건강한 라이딩 팁을 공개했다.
자전거를 구입한 후 본격적인 라이딩을 하기 전, 자전거를 자신의 몸에 최적화시킬 수 있는 피팅(fitting)이 중요하다. 피팅을 통해 안장과 핸들바 등의 자전거 부품을 자신의 몸에 맞출 수 있다. 안장의 높이는 안장에 앉은 채 페달에 발뒤꿈치를 올리고 다리를 폈을 때 죽 펴지는 정도가 알맞은 높이이며, 핸들바의 높이는 안장에 앉아 상체를 숙여 핸들을 잡았을 때 상체와 팔이 가장 편안한 거리로 세팅하면 된다. 단, 로드 바이크는 예외다.
사진=동아일보 DB
수분 보충은 물 보다는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이 수분 흡수가 더 빠르며, 한 번에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 보다 조금씩 수시로 목을 축여주는 것이 더 좋다. 또 폭염으로 인한 탈수 증상은 두통을 유발할 수 있어 중간중간에 염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여름철에는 지면 온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타이어 관리에도 신경써야 한다. 뜨거운 날씨로 인해 타이어 표면에 크랙이 쉽게 일어날 수 있으며, 타이어 재질이 물러져 펑크도 다른 때보다 발생하기 쉽다. 때문에 출발 전 타이어 상태를 꼭 체크해야 하며, 라이딩 중 휴식 시 타이어에 물을 붓는 등 식혀주면 좋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