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간의 기록]
한국갤럽이 25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성인 1008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문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77%였다. 7월 첫째 주 83%까지 상승했던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2주 연속 하락하다 이번 주에 소폭 반등했다.
국정수행 긍정 평가를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가 93%로 가장 높았고, 대구·경북이 68%로 가장 낮았다. 긍정 평가의 주요한 이유로는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5%)이 꼽혔고, 부정 평가는 ‘독단적·일방적·편파적’(13%)이 주된 이유로 꼽혔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