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화 택시운전사
독일 배우 토마스 크레취만(위르겐 힌츠페터 역)이 흑백으로 찍은 영화 ‘택시운전사’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영화 ‘택시운전사’ 측은 28일 토마스 크레취만이 촬영 현장에서 함께 출연한 배우들을 직접 찍은 사진들을 소개했다. 모두 흑백 사진으로, 아날로그 감성이 물씬 풍긴다.
특히 분장실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송강호를 몰래 찍고 있는 토마스 크레취만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이밖에도 류준열, 유해진 등의 독사진도 공개돼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광주로 향하게 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배우 송강호가 ‘만섭’ 역을, 토마스 크레취만이 ‘피터’ 역을 맡아 화제가 됐다. 다음달 2일 개봉.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