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지난 29일 부산 힐튼호텔에서 열린 소비자 대상 신차 출시 기념 파티에 약 1200명이 참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날 선보인 신차는 4시리즈 페이스리프트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서울 외 지역에서 진행된 행사에 1000명이 넘는 소비자가 참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행사가 성황리에 이뤄졌다”고 말했다.
회사는 당초 신차 기념 파티를 기존 BMW 오너만을 대상으로 열 계획이었다. 하지만 쇄도하는 소비자들의 요청에 따라 온라인을 통해 응모 기회를 마련했다. 온라인 이벤트는 실시 하루 만에 약 100팀이 참가를 신청했고 일주일 동안 총 500팀이 응모했다.
행사장에는 이번에 출시된 4시리즈 페이스리프트 전 라인업이 모두 전시됐다. 그란 쿠페와 쿠페, 컨버터블, M4 쿠페 및 컨버터블 등이 포함된다. 출시 이벤트가 진행된 이후에는 4시리즈 페이스리프트의 DNA를 표현한 음악과 DJ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한편 4시리즈 페이스리프트는 지난 2013년 이후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모델이다. 브랜드 최신 디자인에 맞춰 새로운 모양의 공기흡입구와 리어 에이프런, LED 헤드 및 테일램프가 적용돼 보다 스포티하게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