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김애경 이찬호 부부가 남다른 부부생활에 대해 공개했다.
김애경은 1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 초대석'에 출연해 일주일 중 3일은 부부로, 4일은 싱글로 지낸다고 밝혔다.
김애경은 "법에 의해서 그러는 게 아니다. 날짜를 딱딱 정해놓고 생활하는 게 아니라 유연하게 생활한다"고 밝혔다.
이찬호는 "따로 떨어져 살면 남자가 '불편하지 않느냐'고 물어본다. 다행히도 저는 젊었을 때부터 독신주의자여서 살림이나 요리 등 준비를 많이 했었다"고 말했다.
김애경은 이같은 부부생활의 장점으로 "잘 싸우지 않는다"고 했고, 이찬호는 "싸우기는 하는데, 오래가지 않는다. 한 집에 같이 있으면 더 감정의 골이 깊어지는데, 우리는 각자 집에 가서 마음을 안정시킨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