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최준희는 5일 인스타그램에 “인스타그램 계정도 날아갈까봐 빨리 올리겠다. 저도 사람인지라 지금 기사 올라오는 거 다 봤고 페이스북 글은 제가 자진해서 내린 것이 아니다. 페이스북 측에서 강제로 다 지우고 없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얘기 못 한 것들이 많다”며 “오늘 오후에 다시 정리해서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준희는 앞서 5일 오전 페이스북에 “외할머니로부터 폭언, 폭행을 당해왔다”고 주장하는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그는 “하루하루가 사는 게 아니라 지옥 같았다”고 호소했다.
이어 “내가 쓴 글에 대해 할머니가 변명거리를 이야기 할 것이다. 기자회견이라도 할 것이다. 하지만 난 진실만을 말했다. 난 집에서 정신병자 취급을 당했다”며 재차 댓글을 올렸다.
이 댓글 내용과 그가 앞서 올렸던 글은 곧 삭제됐다. 글을 올렸던 페이스북 계정도 접속이 되지 않는다. 다만 자신의 심경을 전하곤 했던 인스타그램 계정은 남아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