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사하구에 포스코건설이 시공(예정)하는 907가구 대단지 아파트 ‘메타팰리스 당리’가 들어선다. 메타팰리스 당리는 성황리에 1차 조합원 모집을 마무리하고 현재는 2차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메타팰리스 당리가 조성되는 사하구 일대는 지난 4월 도시철도 다대선 개통과 함께 본격적인 서부산 시대의 개막을 예고했다.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다대선 종착역 다대포해수욕장은 최근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는 핫스팟으로 역에서 해수욕장까지는 걸어서 10분 거리다. 또한 동양 최대의 철새도래지이자 국가자전거도로의 끝단인 을숙도를 찾는 발걸음도 다대선 개통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2025년까지 부산 도심을 연결하는 도시철도망 구축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사하구 하단에서 강서구 녹산까지 14.4㎞를 연결하는 경전철이 개통 예정이다. 또 신평, 장림 혁신형 도시산업단지가 오는 2026년까지 조성될 계획이다.
메타팰리스 당리는 부산광역시 사하구 당리동 100-1번지 일원에 당리동 최대 규모인 29층, 907가구 대단지로 들어선다. 포스코건설과 시공예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단지는 전용면적 59~84㎡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바닥분수, 중앙광장, 단지 내 조깅로 등을 조성해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휘트니스파크, GX룸,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지하철 당리역 도보 10분인 역세권 단지다. 대티터널, 낙동대로, 을숙도대로 등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주변에 낙동초, 당리중, 부산과학고, 부산여고 등 교육시설이 많다. 사하구청, 당리시장, 을숙도공원, 낙동강철새도래지 등이 인접해 생활∙문화 인프라도 풍부하다.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 안심보장제, 발코니 확장비 무료 등 혜택을 준다. 홍보관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하단동 511-8 영진빌딩 4층에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