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일보DB
‘로큰롤의 제왕’ 故 엘비스 프레슬리의 팬들에게 희소식이다. 숙박비만 지불하면 엘비스 프레슬리가 생전 살던 집에서 묵을 수 있게 된 것. 다만 꽤 비싼 비용을 치러야 한다.
7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에 위치한 엘비스 프레슬리의 집이 숙박 용도로 일반인에게 공개됐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집은 침실 4개와 화장실 6개를 갖춘 큰 규모다. 절벽에 위치한 이 집에는 커다란 풀장과 스파도 딸려 있다. 단, 모든 방은 창문과 유리벽으로 둘러져 있어서 사생활 보호에는 취약하다.
이에 네티즌 일부는 “2만 달러나 필요하다고? 너무 가슴 아픈 가격이다”(R****), “저 곳에서 5일 동안 친구들과 파티하고 싶다”(C****), “창문이 너무 많아서 사적으로 즐길 장소는 아니네”(A****)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국 가수 故 엘비스 프레슬리는 로큰롤을 세계적으로 유행시켜 ‘로큰롤의 제왕’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그의 히트곡 ‘하트브레이크 호텔(Heartbreak Hotel)’, ‘러브 미 텐더(Love Me Tender)’, ‘버닝 러브(Burning Love)’ 등은 아직도 사랑 받고 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