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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새봄 음주수치 0.152%면 어떤 수준?…강정호가 0.084%로 교통사고

입력 | 2017-08-09 12:29:00

구새봄. 인사이드 슈퍼레이스2017


자동차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구새봄 아나운서가 혈중 알코올농도 0.152%로 음주운전 했다는 소식이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구새봄은 7일 오후 8시47분께 술자리를 가진 뒤 경기 양주시 송추지하차도에서 자신의 차량을 몰고 가다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측정된 구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만취 수준인 0.152%였다.

혈중 알코올농도가 0.152%면 사람의 체질이나 컨디션 상태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인사불성 또는 몸을 잘 가누기 힘든 상태인 경우가 많다.

야구선수 강정호가 핸들을 잘 컨트롤 하지 못해 교통사고를 냈을 때 혈중 알코올농도는 0.084%였다. 또 배우 차주혁이 지난해 10월 보행자 3명을 범퍼로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냈을 때 혈중알코올농도는 0.112%였다.

통계에 따르면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가 0.05~0.09%인 상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가장 많다.

구새봄 아나운서는 현재 MBC ‘스포츠 특선 카!센터’, XTM ‘인사이드 슈퍼레이스2017’ 등 자동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