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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까지, 못 기다려”…‘문재인 우표’, 더 빨리 받을 수 있다고?

입력 | 2017-08-09 14:27:00

인터넷 우체국 홈페이지 캡처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 우표가 취임 100일째 되는 17일에 발행되는 가운데, 우표 구매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벌써 '인터넷 우체국' '문재인 우표'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우정사업본부는 9일 '제19대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를 문 대통령 취임 100일째가 되는 오는 17일부터 발행한다고 밝혔다.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염원하는 국민의 기대를 담고 있는 이번 우표는 기념 우표 500만장, 소형시트 50만장, 기념우표첩 2만부가 발행된다.

하지만 공식 발행일 전에 문 대통령의 기념 우표를 받을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인터넷 우체국 홈페이지에서 '취미우표 통신판매'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취미우표 통신판매'는 우표수집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새 우표 발행마다 별도의 신청없이 우표가 배달되는 서비스다.

홈페이지 가입 후 자신이 원하는 판매수량을 선택하면 된다. 문 대통령의 우표 경우에는 전지, 낱장, 소형시트(5~10장), 우표첩 등의 유형 중 고를 수 있다. 가격은 기념우표 330원, 소형시트는 420원, 기념우표첩은 2만 3000원이다.

유의할 점은 우표 대금을 우표 발행 4일 전까지 우체국 예금계좌에 입금해야 우표를 받을 수 있다는 점. 만약 예납금을 입금하면 공식 발행 날 하루 전인 16일까지 받을 수 있다.

한편 기념우표첩에 함께 담겨 있는 '나만의 우표'는 문 대통령의 어린 시절부터 참여정부 및 제18대 대통령 후보 시절, 세월호 단식과 촛불집회 당시 모습, 제19대 대통령 취임식,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을 위로하는 취임 후 활동이 담겨 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