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현아 (인스타그램)
걸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가수 문현아(30)가 손편지를 통해 결혼 심경을 전하면서 나인뮤지스 출신 멤버들의 근황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2010년 싱글앨범 ‘렛츠 헤브 어 파티’로 데뷔한 나인뮤지스는 9인조로 출발했다. 문현아 외에도 세라, 이유애린, 민하이가 탈퇴해 지금은 5인조 그룹이 됐다.
탈퇴한 멤버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우선 문현아는 앞서 나인뮤지스 멤버로 인기를 얻었으나 지난해 10월 전속계약 만료로 탈퇴했다. 그 뒤 지인과 독립 레이블을 설립한 문현아는 올초 팀 탈퇴 5개월 만에 첫 솔로음반 ‘크리켓송’을 발표하면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014년 나인뮤지스를 탈퇴한 세라는 2015년 앨범 ‘세레나데’를 발매하며 솔로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나인뮤지스를 탈퇴한 래퍼 이유애린은 오는 11일 문현아와 콜라보한 ‘둥둥’을 발표한다.
같은 해 탈퇴한 민하는 배우로 전향해 활동 중이다. 탈퇴 전부터 ‘아홉수 소년’등 드라마에 출연했던 그는 지난 6월 개봉한 영화 ‘리얼’에 카메오로 등장한 바 있다.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아르곤’에 출연한다.
나인뮤지스 멤버 경리는 지난 6월 쇼케이스에서 현 멤버들과 탈퇴한 멤버들이 여전히 친분들 유지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그는 “쇼케이스를 한다고 하니 다들 단체 채팅방에서 응원을 해 주더라”며 “저희 멤버들이 다른 곳에서 개인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지만 같이 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 각자 다른 곳에서 개인적으로 활동 중이지만 후회하고 있지 않나 싶다”며 장난스럽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