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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15주년 맞은 라그나로크.. 새로운 전성기 위해 뛴다

입력 | 2017-08-09 18:13:00


라그나로크 온라인(이하 라그나로크) 만큼 국내 게임 시장에서 오랜 시간 서비스 된 게임도 드물다. 그리고 라그나로크만큼 글로벌 게임이라는 수식어에 어울리는 게임은 더더욱 드물다.

라그나로크 이미지 (제공=그라비티)


2002년 8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라그나로크는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수준급의 사운드 그리고 수 많은 업데이트를 통한 콘텐츠 등을 통해 오랜 시간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라그나로크 태국 서비스 (제공=그라비티)


여기에 일본, 중국, 대만, 동남아, 유럽 등 다양한 국가에서 서비스를 진행하여 인기를 얻었으며, 이중 태국은 지난해 다시 시작된 라그나로크 서비스가 대 히트를 기록하면서 다시 한번 '태국 국민' 게임의 위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라그나로크는 e스포츠 대회가 극히 드문 장르인 MMORPG 임에도 국제 e스포츠 리그가 오랜 시간 진행된 게임이기도 하다. '라그나로크 월드 챔피언십' 이른바 'RWC'는 오랜 시간 글로벌 게이머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축제의 장이었으며, 최근에도 RTC(라그나로크 타이완 챔피온십) 및 VIP 간담회 개최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라그나로크 15주년 프로모션 (제공=그라비티)


이렇듯 오랜 시간 라그나로크의 서비스를 이어온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의 15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오는 30일까지 매일 코인을 지급하며, 퀘스트 완료 시 문화상품권을 획득할 수 있는 '15주년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같은 기간 동안 타나토스, 란드그리스, 사라 서버가 한 개의 서버인 이그드라실로 통합되는 것을 기념한 '서버 통합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여기에 통합 서버에 캐릭터 생성 시 레벨업 상자를 제공하며, 특정 레벨 달성한 게이머는 아이패드 미니, 32인치 LED 모니터 등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8월 20일(일)까지 게임을 1시간 이상 플레이한 후 출석체크를 하면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16일(수)부터 23일(수)까지는 인챈트를 해주는 '썸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특정 제련 수치 이상을 달성한 게이머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얻을 수 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영준 기자 zoroaster@donga.com